양해각서는 최첨단 우정 정보기술(IT) 기술협력 강화, 양국간 전자송금서비스 활성화, 우편분야 교육활동 강화, 양 우정청간 전문인력 교환 등 인적교류 강화 등을 담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양국간 협력이 강화됨에 따라 국내 우정IT 기업의 베트남 진출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 우정은 우정정보기술시스템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준호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날 양해각서 체결 후 베트남 우정공사 팜 안 투안사장과 면담을 갖고 국내 우정IT의 우수한 기술력을 강조했다.
김 본부장은 “베트남은 우편물 교류면에서 11번째로 물량이 많은 주요 국가”라면서 “이번 MOU가 국내 우수한 우정IT기업들이 베트남시장에 진출하는 데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