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고노담화 수정 않겠다는 발언 평가

2014-03-11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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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10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종군위안부에 관한 1993년 고노담화에 대해 스가 일본 관방장관이 재검토하지 않겠다고 발언한데 대해 "전향적인 한걸음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지지통신에 따르면 대변인은 "무라야마 전 총리와 고노 관방장관이 표명한 사죄는 일본이 이웃나라와 관계를 개선해 나가는데 있어서 중요한 한페이지였다"며 고노담화와 무라야마 담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우리는 이웃나라와 관계 강화를 위해 과거에 기인했던 문제에 잘 대응하도록 일본 지도자에게 촉구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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