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지역 수출 농가는 “최근 엔저 등 수출여건이 좋지 않아 농가에 어려움이 많다”며 “수출농업인이 마음 놓고 재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최원병 회장에게 요청했다.
최 회장은“수출은 해외시장 동향에 매우 민감하므로 농협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화훼가 지속가능한 수출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농산물 수출이 미래농업을 열어가는 열쇠인 만큼 농협과 농업인이 함께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한편 대동농협은 장미, 백합, 후리지아 등 화훼류를 일본과 중국 등으로 수출해 연간 1800만불(180억 상당)의 수출실적을 올리며 한국 화훼류 수출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장미·백합으로 특화한 180농가를 수출 기초조직으로 육성해 연간 10000만본의 화훼류와 매직로즈 100만본 이상을 수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