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부광훈 전 오현고등학교 교장이 오는 6.4 지방선거 교육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부 전 교장은 6일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을 기자회견을 열고 “뒤돌아보니 교육자로써 다하지 못한 부분도 많고 아쉬운 점도 많다” 며 “앞으로 더 공부하고 배우며 제 2의 인생을 시작하는 심정으로 제1선거구 교육위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제주 교육의 한축인 의정활동을 통해 열악한 동쪽지역 학교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아이들의 꿈과 희망, 끼를 키워주고 희망의 싹을 키우는데 앞장서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특히 “공교육 활성화를 통해 학부모님들의 허리를 휘게 하는 사교육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 며 “인성교육을 강화해 예의와 실력을 겸비한 인재 육성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부 전 교장은 공약으로 △학교폭력 예방프로그램 개발 △교육복지 확대△지방 명문고 육성 △유아교육 숲 체험관 설립 △평준화지역 인문계 고등학교 입시제도 개선 등을 내세웠다.
한편 부 전 교장은 지난달 28일 교육의원선거 제1선거구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