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현대·기아차는 6일 제주국제대학에서 현대차 기술교육실장 이진주 이사와 제주국제대학 박창희 부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 기술인력 육성을 위한 위탁교육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이번 MOU 체결로 서비스 협력사 직원들을 위한 정비 기술 교육 거점을 제주지역까지 확대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2012년 5월에 국내 최초로 서비스 협력사 직원들의 자동차 정비 기술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전국 11개 대학과 정비 기술 위탁교육 MOU를 체결한 바 있다.
또한 현대·기아차는 지속적인 교육 기부의 일환으로 위탁 교육 대학에 실습 교육용 차량 및 교재를 제공하고 각 대학 강의 교수진들을 대상으로 현장 실무 교육을 실시해 체계적인 교육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서비스 협력사 직원 위탁교육은 2012년부터 꾸준히 확대해 오고 있다” 며 “현대·기아차는 지속적인 지원으로 서비스 협력사들의 기술력 향상과 자동차 기술 인력 육성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서비스 협력사와의 상생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