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양아름 이주예 정순영 기자 =아카데미 시상식 그래비티가 휩쓸어…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매튜 맥커너히 20kg 감량 효과 충분해
Q. 아주경제 정순영 기자와 함게하고 있습니다.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그래비티의 수상소식과 매튜 맥커너히의 소감이 화제죠?
그래비티는 시각효과·음향·음향편집·촬영·편집·음악·감독상을 휩쓸었는데요.
그래비티의 알폰소 쿠아론 감독은 지난 1월 열린 제7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도 감독상을 받아 그래비티의 작품성을 짐작케 합니다.
알폰소 감독은 수상소감을 통해 "영화를 만드는 건 많은 것을 바꿔주는 엄청난 경험"이라고 전했는데요.
함께 수고해준 산드라 블록, 조지 클루니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습니다.
Q. '노예 12년' 역시 3관왕을 휩쓸었다고요?
- 노예 12년이 여우 조연상(루피타 니용고), 각색상(존 리들리), 작품상 3관왕을 수상했습니다.
스티브 맥퀸 감독은 "모든 노예, 그리고 노예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바친다"고 수상소감을 전했습니다.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역시 남자 주·조연상을 수상했는데요.
남자 주인공 매튜 맥커너히와 조연 자레드 레토가 그 주인공입니다.
20kg을 감량하며 열연했던 매튜 맥커너히는 수상소식에 주먹을 불끈 쥐며 기뻐했다고 하는데요.
매튜 맥커너히 외에도 자레드 레토 역시 "이 영광을 가족과 스태프들과 함께 하고 싶다"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Q. 겨울왕국 우리나라에서 인기가 굉장했는데 결과는 어떤가요?
- 겨울왕국이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습니다.
특히 ‘겨울왕국’ 주제가인 렛잇고를 가수 이디나 멘젤이 열창해 화제인데요.
보랏빛이 감도는 분홍색 드레스를 입고 청량한 음색을 뽐내 기립박수를 받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