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3일 대한노인회 중구지회 2층 회의실에서 박용갑 구청장을 비롯한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 행사를 개최하며 노인을 위한 일자리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발대식 참여자들은 노인 강령을 함께 낭독하고, 맡은 참여 일자리에 대한 소양교육과 안전교육을 받았으며, 11월까지 9개월간 초등학교 등굣길 안전과 아동선도 보호를 위한 스쿨존 교통지도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중구는 올 한해 각 동을 비롯한 9개의 수행기관에서 29개 사업에 총 46억6천만원의 예산으로 2,249명의 어르신들이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여 건강하고 보람찬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박용갑 구청장은 “앞으로도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일을 통해 건강하고 보람된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다”며 “안전사고 예방과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만전을 기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