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에서 새 학기 첫날 입학식으로 향하던 여중생이 묻지마 괴한에 의해 흉기에 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3일 오전 8시40분께 제주시 모 여중에 A양(14)이 입학식에 참석하기 위해 학교로 걸어가던 중 여중 인근에서 4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옆구리를 찔렸다. A양은 현재 제주시내 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양을 찌르고 도주한 40대 남성을 쫓고 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