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학재단, 저소득층 대학생 1850명에 장학금 100만원씩 지원

2014-03-0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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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장학재단(이사장 이경희)은 이달 12일까지 저소득층 가정의 대학생 1850명을 대상으로 '2014학년도 1학기 하이서울장학금 대학분야' 장학금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하이서울장학금 대학분야는 대학 등록금과 생활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대학생에게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서울시와 서울장학재단이 매학기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장학금 신청자격은 서울 소재 대학의 신입생을 포함한 2014학년도 1학기 정규학기 재학생으로 기초생활수급권자 또는 차상위계층 가정 대학생이다.

장학금 신청에 성적 제한은 없다. 다만 직전 학기에 학사경고를 받았거나 휴학예정자, 정규학기를 초과한 학생은 신청할 수 없다. 국가장학금이나 교내장학금 등 다른 장학금을 수혜받는 학생은 직접 부담한 본인 등록금이 100만원 이상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

최종 결과는 내달 중 발표될 예정이다. 장학생에 선발된 학생은 이번학기에 100만원을 지원받는다.

장학금 신청은 서울장학재단 홈페이지(hissf.or.kr)에 회원가입 후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각종 증빙서류는 신청서 작성시 파일로 첨부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서울장학재단(02-725-2257)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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