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학원연합회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배움지원 협약

아주경제 고기석 기자 =

고양시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수강료의 50% 할인된 금액으로 학원교육서비스를 받게 된다.

고양시는 지난 27일 시청 의회영상회의실에서 고양시학원연합회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한 가운데 드림스타트 저소득 아동 배움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성 고양시장과 고양시학원연합회장,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및 학원장 등 총 2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림스타트 저소득 아동 학원학습 50% 할인 제공에 대해 협약하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학원장들과의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최성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시기에 고양시 저소득아동들을 위한 고양시학원연합회의 관심과 수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창조적인 교육도시 고양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함께 적극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고양시드림스타트는 지난해 7월 고양시학원연합회와 배움지원을 협약한 이후 80명의 아동들이 피아노, 미술, 태권도, 영어, 수학 등 전문학습에 참여해오고 있다.

앞으로도 고양시드림스타트는 학습지원 이외에 빈곤으로 인해 건강, 정서 등 여러 가지로 취약한 드림스타트 저소득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