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수동면 고로쇠 수액' 채취 본격 시작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남양주시 수동면 일대 고로쇠 수액 채취가 본격 시작됐다.

수동면 고로쇠 작목반과 수동농협은 2월부터 본격적인 고로쇠 수액 채취작업에 들어가 3월 말까지 고로쇠 수액을 채취해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해발 600m 이상 고산인 축령산과 서리산, 주금산, 천마산, 철마산 일대에 고로쇠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어 고로쇠 수액을 채취, 판매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고로쇠는 신경통, 위장병, 관절염, 습진, 변비 등에 이롭고 산모의 산후풍과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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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쇠 구입은 작목반(☎031-591-9389)이나 수동농협(☎031-593-1403)으로 연락하면 택배가 가능하다.

판매가격은 18ℓ 5만원, 1.5ℓ 10통 5만원, 9ℓ 2만5000원, 4.3ℓ 2통 3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