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중국 윈난(雲南)성 쿤밍(昆明)시 철도역에서 무차별 흉기 테러가 발생해 17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베이징 서우두(首都)공항이 경계등급을 격상했다. 2일 웨이보(微博)를 통해 여행객들의 안전을 위해서 안전 보호조치와 안전검사 단계를 격상시킨다고 밝혔다. 서우두(首都)공항은 또 "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은 순조로운 여행을 위해 공항에 일찍 도착해 탑승수속 및 안전검사 등을 진행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쿤밍(昆明) 철도역에서 테러사건이 발생한 직후 베이징 시내에 대한 경계등급 역시 한 단계 격상됐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