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자금세탁, 테러자금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는 국제조직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는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자금세탁에 이용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전세게적인 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월 중순 파리에서 개최된 회의에서 조사할 방침을 결정했다.또 6월에 열릴 예정인 전체회의에서ㅓ 주요의제로 상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비트코인과 같은 '무국적통화'는 편리하지만 범죄의 온상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았다.
또한 비트코인 거래소 마운트곡스가 회생절차를 신청한 일본에서도 대책에 나섰다. 일본 총리관저는 실무자들이 비트코인 대책에 대한 논의가 시작됐고 방향을 잡는데 1~2주 정도가 소요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