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스노보드 황제' 숀 화이트(미국)가 올림픽 3연패에 실패했다.
숀 화이트는 '스노보드 황제'로 불리며 모든 언론이 소치올림픽 우승을 점쳤을 정도로 뛰어난 선수였지만 이번 소치 올림픽에서는 4위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스노보드 황제' 숀 화이트는 2006 토리노, 2010 밴쿠버 올림픽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소치올림픽의 금메달 주인공은 지난해 국제스키연맹(FIS)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쥔 스위스의 유리 포드라드치코프(26)였다. 포드라드치코프는 화이트도 성공한 적이 없는 더블 콕 1440(4회전)을 성공시키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