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로드FC는 페이스북을 통해 “ROAD FC 014 Back Stage. 윤형빈, 타카야 선수 경기 후. 두 선수에게 아낌없는 박수 부탁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 윤형빈과 타카야 츠쿠다는 흰색 티셔츠에 모자를 쓴 채 나란히 서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윤형빈은 타카야의 어깨에 손을 올린 채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 포즈로 승리의 기쁨을 드러냈다.
앞서 윤형빈은 지난 9일 오후 11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로드FC 014' 라이트급 스페셜 매치에서 타카야 츠쿠다를 상대로 1라운드 4분19초 TKO승을 거뒀다. 이로써 윤형빈은 종합격투기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개그맨 아닌 파이터로서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