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아빠 어디가' 2기 아빠들이 요리솜씨를 공개했다.
2기 가족은 충북 옥천에 자리한 육지 속의 섬 장고개 마을로 첫 여행을 떠났다. 아이들은 윤후·안리환·김민율, 임찬형·성빈 두 그룹으로 나뉘어 물물 교환으로 식재료를 얻어왔다.
아빠들은 아이들이 얻어온 다양한 식재료를 이용해 저녁식사를 준비했고 첫 여행인 만큼 새 아빠들이 나서서 요리를 시작했다.
지난 첫 방송에서 정갈한 요리솜씨를 뽐냈던 안정환은 이번 여행에서도 깔끔한 칼솜씨와 빠른 손놀림으로 능숙한 손대중 요리를 선보였다. 기존 아빠들은 요리 에이스가 영입되었다며 기뻐했다.
'아빠 어디가' 촬영 전에는 라면도 안 끓여 봤다고 고백한 류진과 김진표는 난감한 기색을 보였고 정확한 데이터를 토대로 요리를 하는 류진은 소스병에 붙은 메뉴얼을 찾아 고군분투했다. 생선요리를 해야 하는 김진표가 도마 위에 생선을 올려 둔 채 어쩔 줄 몰라 하자 기존 아빠들은 "우리도 모두 겪었던 일"이라며 훈수를 뒀다.
새로운 아빠들의 요리식력은 9일 오후 4시55분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