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 인천대(총장 최성을)가 국립대 출범 1주년을 즈음한 16일 연수구 소암마을에서 “사랑의 연탄 8,000장(400만원상당)”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대학 사회봉사센터(센터장 채진석)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연탄봉사에는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자원한 학생 50여명 참여했다.
학생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두 시간 가량 소암마을에 살고 있는 40세대의 어려운 이웃에게 세대당 200장씩 총 8,000여장의 연탄을 배달하며 온기를 나누었다.
이날 나눔 활동에 참여했던 조성배(법학과 3년) 학생은 “날씨도 춥고 힘은 들었지만, 함께 땀 흘리며 나누다 보니 감사함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회봉사센터 관계자는“방학 중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관심과 열의가 매우 높았다”며 “올해에는 교육기부 등 학생들의 전문능력을 활용한 봉사프로그램 개발에더욱 주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