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IFEZA 청장 이종철)에 따르면 오는 26일 인천 송도 컴팩스마트시티에서 '워터프론트 도시 설계, 핵심 전략과 과제'를 주제로 한 포럼을 연다.
이 포럼에서는 '문화 수변공간 구조의 이해', '공공을 위한 워터프론트 디자인', '송도국제도시의 워터프론트 기본 구상' 등을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의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어 내년 2월과 4월에는 '송도 및 해외 워터프론트 경관 계획', '워터프론트 도시, 미래 발전 전략과 과제'를 주제로 포럼 개최가 예정 돼 있다.
'송도워터프론트 사업'은 IFEZ 송도지구 전체 면적의 18%(958만㎡)에 해당하는 호수와 물길을 연결, 송도를 물이 흐르는 친환경 도시로 조성하고 수변을 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내용이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3월부터 '송도 워터프론트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 중이며 내년 6월 용역 결과가 나오면 포럼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사업 내용을 확정할 방침이다.
수변공간 활용안으로는 인공 해수욕장, 요트계류장, 유람선 선착장, 경정장 등 친수공간을 조성하고 주변에 호텔, 쇼핑몰 등을 설치하는 내용이 검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