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단체사과, 앤디 불법도박 관련 "심려 끼쳐 진심으로 죄송"

2013-12-09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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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단체사과 [사진=JTBC '신화방송' 캡쳐]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그룹 신화가 멤버 앤디의 불법도박과 관련해 단체 사과를 했다.

8일 방송된 JTBC '신화방송'에서 신화 멤버 에릭, 전진, 신혜성, 이민우는 오프닝 전 정중하게 단체사과를 전했다.
이날 에릭은 "얼마 저 저희 멤버 일로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럴 때일수록 저희 신화 멤버들은 본분에 최선을 다하고 더 열심히 뛰겠다. 앞으로 여러분의 격려와 응원에 보답할 수 있는 신화가 되겠다"고 고개 숙여 사과했다.

앞서 앤디는 거액의 베팅을 건 일명 맞대기 도박을 한 혐의로 500만원의 벌금형을 받았다. 하지만 '신화방송'은 기존에 녹화해 둔 분량에서 앤디의 출연분을 별다른 편집 없이 방송했고, 8일 방송분부터는 앤디가 빠지게 돼 신화가 단체사과를 한 것.

신화 단체사과 소식에 네티즌들은 "신화 단체사과, 보기 좋다", "신화 단체사과, 멋있네", "신화 단체사과, 멤버들이 나서서 사과하고 훈훈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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