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대구은행은 고객들의 금융편의 제공을 위해 찾아가는 현장은행인 ‘포터블 DGB(이동식 영업지원 서비스)’ 전담팀을 구성해 대고객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포터블 DGB’ 서비스는 은행 영업시간에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 및 영업점이 없는 지역에 거주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동형 영업지원 단말기를 이용하여 보다 신속한 고객 방문으로 각종 조회는 물론 계좌 개설, 체크카드 발급, 전자금융 등의 기본적인 업무 및 전문적인 금융상담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아울러 대구은행에서는 2008년부터 이동식 점포차량인 ‘모바일뱅크’도 운영 중이다.
모바일뱅크는 16t 트럭을 개조한 차량에 상담창구와 자동화기기 등 최신식 금융시설과 자체 발전설비, 위성 송수신 장비, 대형 LED 전광판 등의 최첨단 설비를 갖추고 영업점 사각지대 정기운영, 대구국제마라톤대회 등 지자체 관련 행사지원, 설 명절 특별금융서비스 및 하계 해수욕장에서 금융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고객이 기다리던 은행에서 고객에게 직접 찾아가는 은행으로의 서비스를 앞으로 재정립 하겠다”며 “모든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대구은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