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그룹 씨스타 멤버 효린이 영국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사연을 털어놨다.
효린 첫 솔로 정규앨범 쇼케이스가 26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효린은 “영국에 처음가게 돼 좋았다. 일단 거리가 정말 멋있었고 볼 것이 많았다”고 운을 뗐다.
효린은 이번 앨범의 뮤직비디오 및 재킷 촬영을 위해 일주일간 영국에 체류했다.
효린은 “여러 날씨를 경험했는데 비도 맞고 우박도 맞으면서 새로운 경험을 했다. 그런데 재킷 촬영이 끝나고 무지개가 잠시 떴는데 기분이 묘하더라”며 “다음에는 멤버들과 함께 가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길거리에서 촬영하는 장면이 많아 영어로 소통할 일이 거의 없었다. 영어는 멤버 다솜이 잘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26일 0시에 발매된 ‘LOVE&HATE’에는 더블타이틀 ‘너밖에 몰라’와 ‘론리(Lonely)’를 포함해 ‘사랑하지마’ ‘립스틱 짙게 바르고’ ‘마사지’ 등 10곡이 수록됐다.
‘너밖에 몰라’는 용감한 형제 프로듀서의 힙합 알앤비 곡으로 일방통행과 같은 사랑에서 느끼는 상처와 좌절을 담았다. 드라마틱한 탱고 비트와 중독성 있는 후크가 매력적인 노래.
‘론리’는 김도훈 프로듀서가 심혈을 기울인 작품으로 어쿠스틱한 기타사운드에 피아노 연주가 더해진 브리티쉬 레트로 팝이다. 수없이 사랑에 마음을 다치고도 한 번만 더 사랑을 믿고픈 여자의 마음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