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서 거래소는 최근 발표된 '코스피200 고배당지수' 등 신규 전략형 지수 3종의 산출 방법론 등을 소개했다.
S&P DJI 측은 글로벌 인덱스시장 동향과 최신 투자전략과 관련된 지수를 소개했다.
행사에는 자산운용사와 증권사ㆍ은행ㆍ보험ㆍ연기금 등 기관투자가의 상품운용 및 마케팅 분야 임직원 150명이 참석했다.
고봉찬 서울대학교 교수는 이 자리에서 '한국증시에서 저변동성 이상 현상과 발생원인'이란 주제로 발표했다.
고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저변동성 종목들로 구성된 포트폴리오가 장기적으로 위험은 낮으면서 수익률은 높게 나타나는 이상 현상이 국내 주식시장에서도 존재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박천웅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대표는 '한국 경제환경 변화와 투자전략'이란 주제발표에서 저성장ㆍ고령화 등 환경 변화에 따른 국내 자산운용업계의 과제와 대응방안을 제시했다.
스티브 리브 S&P DJI 상품부문 대표는 "한국 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신규 지수개발 및 마케팅 활동 등에 있어서도 거래소와 지속적으로 파트너십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