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2013 겨울철 종합대책’ 시행

2013-11-2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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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겨울철에 발생하기 쉬운 각종 재해를 예방하고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2013 겨울철 종합대책’을 수립해 내년 3월15일까지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2013 겨울철 종합대책은 △제설대책 △교통대책 △화재예방대책 △안전사고 예방대책 △저소득주민 보호대책 △주민 보건관리 대책 △주민생활 불편해소 대책으로 모두 7개 분야에 걸쳐 추진된다.
  
교통대책은 교통안전운행 체계 확립을 목적으로 마을버스의 월동장비 확보와 안전운행을 지도감독하며, 강설시에는 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안전운행을 위해 2개 도로, 9개 버스 노선을 우회 운행한다.

화재예방 대책은 산불예방활동과 대응태세 확립을 골자로 산불방지 종합대책본부를 설치해 종로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유지한다. 

안전사고 예방대책은 공동주택, 재난위험시설물, 각종 공사장, 공연장 등의 현장점검을 통해 시설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저소득주민 보호대책은 노숙인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계도상담반의 운영해 종각역과 종로3가역 등 노숙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하며 노숙인들에게 시설입소와 무료진료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주민보건 관리대책은 인플루엔자 등 겨울철 유행 감염병 예방의 홍보와 대형건물, 숙박업소 등 지하 시설물에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주민생활 불편해소 대책은 특별 가격점검반 운영과 불공정거래 행위 지도 단속 강화를 통한 물가안정, 전기·연료 등 에너지의 안전공급을 위한 점검  등의 실시, 쓰레기 처리 불편해소의 내용으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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