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금융감독원이 동양그룹 계열사들의 신용등급을 매긴 신용평가사들에 대해 특별검사를 실시한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 동양그룹 계열사 회사채와 기업어음(CP)에 신용등급을 매긴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에 검사인력을 투입하고, 다음달 23일까지 검사를 실시한다. 신평사들이 동양그룹 계열사들에 대한 신용평가를 제대로 했는지 살펴보기 위해서다. 금감원은 특별검사를 통해 신평사들이 신용등급을 부적절하게 매긴 사실이 적발되면 제재를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