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한국철강협회(회장 정준양)는 지난 25일 서울 가락동 협회 회의실에서 ‘제7회 스틸 유니버시티 코리아 챌린지’(Steel University KOREA Challenge) 2차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우수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에서 최고상인 영예의 금상에는 경북대 이언승군이, 은상에는 한양대 양준길 군 등 3명이, 동상에는 경북대 고현욱 등 5명이 각각 선정됐다.
올해에는 지난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인터넷 온라인상에서 전국 12개 대학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차 경연을, 지난 25일 오프라인으로 2차 경연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라인파이프 강재 생산을 위한 전기로제강-2차 정련-연속주조 공정에 대해 연속 시뮬레이션으로 진행됐다.
금상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상금 300만원, 은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80만원, 동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70만원의 상금을 지급하는 등 총 39명에게 144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올해에 일곱번째로 개최한 이번 대회는 대학생들의 시뮬레이션 조업결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본대회의 취지인 대학생들에게 철강 제조공정에 대한 이해도를 상승시키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