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백병원 등 인도네시아 의료봉사 나서

2013-11-2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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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어깨관절 전문병원인 전남 여수백병원을 비롯한 국내 의료진이 인도네시아 의료봉사에 나선다.

26일 여수백병원에 따르면 제주 한라병원과 민병원, JK성형외과, 원진성형외과는 오는 27일부터 사흘간 인도네시아 메단에서 의료봉사와 학술교류회, 한국의료홍보회 자리를 갖는다.

이번 의료봉사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여수백병원은 정형외과 백창희 원장을 비롯한 21명에 달하는 대규모 의료봉사단을 꾸려 주목 받고 있다.

의료봉사단은 27일 현지로 출발, 28일과 29일 주민 2000여명을 대상으로 나눔의료봉사를 펼친다.

30일에는 백창희 원장이 현지 의사 300여명을 대상으로 '어깨통증의 원인과 치료'를 주제로 영어 프리젠테이션을 갖고 교류와 협력을 다진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병원들은 메단시 보건부와 협의해 진료한 중증환자 가운데 적합한 환자를 선발, 국내로 초청해 수술까지 해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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