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ㆍTVM, R&D 파이프라인 확대

2013-11-2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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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부광약품은 TVM 생명과학벤처 VII (이하 TVM)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부광약품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권에서 TVM의 전략적 협력사 및 TVM의 유한책임 파트너 자격이 주어진다.

TVM 캐피탈은 캐나다 몬트리올과 독일 뮌헨에 지사를 두고 있는 투자회사로 개발 초기 단계의 신약후보물질 개발이나 제약업계에서 시장을 주도할 만한 혁신적인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TVM은 로컬 의약품 시장에 대한 이해도도 높을 뿐 아니라 30년간 다양한 회사에 투자를 하거나 회사를 설립한 경험을 바탕으로 생명과학 분야에서 전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TVM은 부광약품에게 임상 단계에 있는 의약품을 소개하게 된다.

TVM은 캐나다ㆍ미국ㆍ유럽에 걸친 방대한 네트워크로부터, 부광약품이 주력하고 있는 분야에 대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소개함과 동시에 부광약품이 투자하기로 결정한 회사에 직ㆍ간접적인 경제적 지원을 할 수 있다. 

김상훈 부광약품 대표는 "TVM이 벤처 투자 기업으로서 구축한 선도적 위치와 부광약품 임직원들과 긴밀한 협력으로 업무를 진행하는 능력이 인상 깊었다"며 "TVM에서 제안한 제품 중 이미 부광약품의 R&D 파이프라인에 포함돼 진행되고 있는 제품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TVM과 부광약품이 협력해 새로운 제품을 검토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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