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ADB와 IPAF 세미나 개최…부실채권 처리경험 공유

2013-11-2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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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PAF 세미나 참석자들이 25일 삼청동 금융연수원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삼청동 금융연수원에서 국제공공자산관리기구포럼(IPAF) 회원기관과 아시아 역내 정부 및 금융감독기구 직원 등 국내 외 70여 명을 대상으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IPAF(International Public AMC Forum)는 아시아 경제안전망 공동구축을 위해 지난 5월 캠코가 주도해 아시아개발은행(ADB)과 5개국 7개 구조조정기구가 참여해 설립한 비정부 국제기구다.
IPAF 출범 이후 첫 번째 연수 프로그램인 이번 세미나에서는 캠코와 해외전문가들이 아시아 역내 부실자산 정리 현황, 혁신적인 부실채권 처리 및 관리기법 등의 사례를 발표한다. 세미나에는 IPAF 회원기관 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원(OJK), 태국 금융기관 발전기금 및 국립저축은행 등도 참석한다.

홍영만 캠코 사장은 "캠코는 개발도상국 등을 대상으로 연수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과거 위기 극복 과정에서 축적한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해왔다"면서 "앞으로 IPAF를 활용해 해외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하고 역량을 높여 해외컨설팅 등 공사의 해외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정부의 글로벌 금융역량 강화 정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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