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와 TV애니메이션으로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구름빵은 지난해 어린이들의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을 위한 뮤지컬로 재탄생해 총 8개 도시, 1만8000명의 관객을 대상으로 공연했다.
정보문화상은 건전 정보문화 확산 운동에 대한 각계의 참여와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진흥․기술․교육 부문의 우수사례를 선정, 시상하는 상이다.
국무총리상은 정보문화진흥 부문에서 청소년 대상 건전 정보문화운동을 추진한 e새생활운동중앙회가, 정보문화기술 부문에는 소셜댓글 라이브리 서비스의 시지온이, 정보문화교육 부문에서는 컴퓨터 알고리즘 교육과 정보올림피아드 대회 운영 등에 기여한 최진영 고려대 교수가 각각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정보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미래부 장관 표창도 함께 진행했다.
민관협력기구인 행복한 스마트문화 실천연합 2013년 활동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행복한 스마트 나눔 전달식에서는 노인·장애인·지역아동센터 어린이의 정보 활용 교육에 소요되는 스마트 기기 30대를 관련단체에 전달했다.
행실연 회원사인 한국자산관리공사는 기부물품을 접수해 수익금을 마련했다.
특별 공연으로 건전 정보문화를 주제로 한 청소년 음악 경연대회인 나누리 뮤직페스티벌 결선 진출팀 전원이 함께 나누리송을 합창하기도 했다.
윤종록 미래부 2차관은 수상자와 올해 정보문화 실천운동을 전개한 행실연 관계자들을 치하하며 “앞으로 민간 주도의 정보문화 실천운동이 더욱 활성화돼 민‧관 협력 거버넌스의 모범적인 모델로서 자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보문화상은 지난 1989년부터 시작, 지금까지 건전 정보문화 조성에 이바지한 개인 또는 단체 100곳이 수상했고 제24회인 지난해에는 카카오가 대상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