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6일 서울 여의도동 렉싱턴호텔에서 ‘국민공감 환경보건 포럼 및 R&D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
생활공감 환경보건 기술개발 사업은 석면·라돈 등 실내 환경유해인자 관리와 아토피 등 환경성질환 원인 규명, 유해화학물질의 위해성 평가기술 등 일상생활환경에서 쉽게 노출될 수 있는 환경유해인자에 대한 대응 기술들을 개발하는 것이다.
또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28개 기술개발 과제에 대한 사업현황과 성과 발표가 중점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미세먼지, 디젤배기가스, 담배연기, 아크롤레인(Acrolein)과 같은 오염물질이 중이염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적으로 규명한 결과와 빛 공해로 인한 수면영향 등 인체와 생태계 위해평가의 중간 결과 등이 발표된다.
아울러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하는 실내 유해 미생물을 측정하고 정확한 라만분석 측정 기술을 소개하는 등 환경보건의 새로운 상황도 발표할 예정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신규추진이 필요한 내용은 향후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생활공감 환경보건 기술개발 사업’의 신규 지원 분야 선정에 우선적으로 검토될 예정”이라며 “환경보건 기술개발 사업의 목적은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