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고등학교 특수학급 벨트형 문화체험 활동 실시

2013-11-21 20:26
  • 글자크기 설정

우리 전통 한옥에서 배우는 전라도 소리 한가락 판소리 체험! -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우홍)은 11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세종시 관내 고등학교의 특수학급 벨트형 문화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한 ‘고등학교 특수학급 문화체험 활동’은 어려운 가정환경과 장애로 인하여 문화적으로 소외된 특수교육 대상학생들에게 전주한옥마을에서 문화체험학습의 기회를 갖고, 우리나라의 전통한옥 마을의 유래와 규모, 생활양식 등을 배우고 전주의 전통 음식의 종류와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마련되었다.
 
학생들은 20일 오전에 세종고등학교를 출발하여 전주시 한옥마을의 학인당에 입소하였다. 전주한옥마을의 대표적 건물인 학인당은 1908년에 완공한 조선말 전통 건축 기술을 잘 보여주는 건물이며, 종부가 들려주는 학인당 이야기를 통해 한옥마을 형성과 학인당이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된 배경에 대한 설명 들었다. 그리고 학생들은 한복으로 갈아입고 전통 예절배우기와 전라도 소리 한가락으로 목청을 돋았다.
 
둘째 날인 21일에는 전통 한식체험활동으로 백반을 만들어 본 뒤, 전통 다례를 통해 우리 선조들의 지혜와 생활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이번 문화체험활동에 참가한 한솔고 학생은 “한복을 입고 우리나라 전통의 한식 만들기 체험과 예절을 익히는 특별한 만남에 행복했고 특히 친구들과 선생님이 함께 한옥마을에서의 1박과 우리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어서 오래토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말했다.
 
이번 문화체험활동은 세종고와 조치원여고, 한솔고의 특수교육대상학생 34명, 특수교사 6명, 특수교육 실무원 4명 등 총 44명이 참여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