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최평락 사장과 이희복 중부발전노조위원장 등 주요 노사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전력그룹사 최초로 무교섭 임금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노사 신뢰의 성숙한 교섭문화를 정착기 위해 마련됐다.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노사간 소모적 논쟁을 피하고 안정적 전력공급에 전념할 수 있도록 무교섭 위임의 대승적 결단을 내려준 중부발전노조에 대해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희복 중부발전노조위원장은 “이번 무교섭 임금협약은 노사가 서로 이기는 방법을 택한 것으로 앞으로도 양보와 협력으로 직원들의 근로조건 개선과 복리증진에 함께 노력하자”고 화답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지난 2011년 복수노조제도 도입과 함께 기업별 노조가 출범하면서 발전회사 최초로 노사 평화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