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윤성 기자 = 함안군이 15일 함안문화원 소공연장에서 장애인 어르신들을 초청해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고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한편 노인공경 사회분위기를 조성코자 ‘제5회 장애인 칠순잔치’를 마련했다. 경남지체장애인연합회 함안군지회(회장 문영택)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하성식 함안군수와 장애인 및 보호자, 자원봉사자, 내외빈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칠순장애인 소개와 케이크 절단에 이어서 시낭송, 악기연주, 인형극 공연 등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초청받은 한 어르신은 “나이가 들고 거동이 불편해질수록 명절이나 생일이 가장 외로운 날이었는데 이렇게 풍성한 잔칫상을 마련해주어서 너무 행복하다”는 감사의 말을 전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