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이번 나눔 행사는 동주민센터, 교회 및 군부대 등 17곳에서 이뤄지며 약 185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다. 김장 물량은 10Kg, 9500박스 분량이다.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주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며 저소득 주민을 위해 각계각층의 주요인사와 주민들이 김치를 담글 계획이다.
18일은 △이태원1동, 한남동, 보광동, 서빙고동, 이촌1동, 이촌2동, 한강로동 19일은 △이태원2동, 용산2가동, 후암동, 남영동, 청파동, 원효1동 20일은 △원효2동, 용문동, 효창동, 적십자 순서로 진행된다.
김치는 지역 저소득계층 4650가구,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220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봉사는 누구의 강요나 자신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닌 순수한 마음 그 하나면 충분하다”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내 고장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에 선뜻 도움을 약속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