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베트남 KSP컨설팅 중간보고회 개최

2013-11-1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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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11일부터 15일까지 삼성동 캠코 별관에서 베트남 재무부 산하 부실채권 정리기구인 DATC의 부사장 등 관리자급 간부 사절단 10명을 대상으로 '베트남 부실채권(NPL) 정리 및 구조조정 정책 컨설팅' 중간보고회 및 정책실무자 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기획재정부의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 일환으로 실시되는 것이다. KSP(Knowledge Sharing Program)는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을 개발도상국 등과 공유하기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정책 컨설팅 사업이다. 

캠코는 이번 정책실무자 연수에서 캠코의 부실채권정리기금 및 구조조정기금 등의 출범 배경ㆍ경과, 성공사례 등을 소개한다. 또 현재 진행중인 베트남 KSP 컨설팅의 11개 세부핵심 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통해 베트남 NPL 정리와 국영기업 구조조정에 필요한 주요 노하우와 정책을 제언할 예정이다.

지난 2001년부터 캠코는 DATC와 지속적으로 교류해오고 있으며 'DATC 설립 타당성 및 운영' 및 'DATC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조직설계' 등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한 바 있다. 또한 지난 7월에는 베트남 현지 수요조사 실시와 함께 캠코-DATC의 협력 및 KSP 원활한 진행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9월부터 본격적인 세부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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