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복 생명보험협회장이 11일 협회 강당에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11일 생명보험협회 강당에서 초·중·고등학생 및 금융보험 전공 대학·대학원생 2531명을 선발해 장학금 14억5860만원을 지급했다.
초·중·고등학생 장학사업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모범이 되는 학생의 학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장학금 수혜율이 낮은 지역 8곳에서 학교별 1명씩을 추천받아 초등학생 1152명, 중학생 814명, 고등학생 460명을 선발해 각각 30만원, 50만원,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대학 및 대학원생 대상 장학사업은 금융보험 관련 인재 양성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사업으로, 각 대학의 추천을 받아 대학생 69명, 대학원생 36명(석사과정 24명, 박사과정 12명)을 선발해 각각 200만원, 3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 김규복 생명보험협회장은 "생명보험사회공헌 장학금이 장학생들의 꿈을 이루는 데 디딤돌이 되고, 장학생 모두가 장차 국가와 사회를 위해 큰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