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관세청은 11일 청·차장을 포함한 본청 간부와 전국 47개 세관장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관세행정 주요현안 점검을 위한 전국세관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연말 세수목표 달성 등 재정수입 확보 방안과 중소기업 지원 방안, FTA 활용 지원 방안 등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특히 최근 체감경기 둔화에 따라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세정차원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도 강조했다.
아울러 향후 체결될 FTA에 따라 선제적 대응과 기존에 체결된 FTA의 원산지 검증 등 우리기업이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관세 지원을 주문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회의에 참석한 세관장들은 청장의 말에 공감하면서 연말까지 남은 기간 동안 세수 확보 등 주요현안 챙기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주요현안에 대한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미흡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보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