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기업 키우자”…공공·민간 팔 걷어

2013-11-1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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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콘진, CJ E&M 등 콘텐츠 기업 육성 프로그램 나서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모바일 콘텐츠 소비가 늘어나면서 콘텐츠 제작 업체를 발굴하기 위해 공공·민간 기관들이 팔을 걷고 나섰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은행권청년창업재단과 콘텐츠 스타트업 특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참가할 스타트업을 모집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 중인 콘텐츠코리아 랩사업의 일환으로 넥슨코리아·CJ E&M·SK플래닛·LG CNS 등이 선발된 스타트업의 제품 제작, 서비스 구축, 홍보, 마케팅 등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모집 영역은 음악·방송·영상·영화·애니메이션·게임·공연·스토리텔링 등 콘텐츠 산업 전반이다.

최종 선발된 스트업에는 전문 창업 교육 대표기업의 노하우 전수 및 마케팅(유통) 지원 국내 쇼케이스 행사 SXSW 2014 참가 등의 특전을 제공한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CJ E&M,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온라인 만화 공모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주관사들은 차세대 유망 만화작가를 발굴해 영화·드라마·방송콘텐츠·게임·공연 등 타 매체로 확장 가능한 만화분야의 우수 콘텐츠를 제작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접수된 작품 중 기획개발 선정작들은 1~2차에 걸쳐 프로듀싱 지원을 받으며 CJ E&M의 원작 작가 육성 프로그램과 다음 편집부의 2차 공동 기획개발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최종 당선작 5편은 다음 만화속세상에 정식 연재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며 영상화 가능성이 높은 작품은 CJ E&M을 통해 영화·방송·게임 등의 콘텐츠로 영상화가 추진될 예정이다.


아울러 CJ E&M1인 콘텐츠 제작자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작가 육성 과정 및 제작 지원 프로그램은 영화 시나리오 작가, 방송 드라마 작가, 방송 구성 작가, 신인 감독 인큐베이팅, 원작 작가(신인 만화가) 육성 등의 과정으로 구성됐다.

CJ E&M‘2013년 버터플라이 프로젝트 공모전과 콘텐츠 제작자 오디션인 글로벌 크리에이터’, 뮤지컬 배우로서의 역량을 교육, 훈련시키는 아카데미 사업인 뮤지컬 액터스를 진행했다. 


CJ E&M 스마트미디어사업본부 송재룡 신성장TF팀장은 가능성 있는 제작자들이 콘텐츠 제작에만 힘쓰면 CJ E&M이 이 외의 다른 부분들을 적극 지원해 경쟁력 있는 한국 콘텐츠의 세계화 및 건전한 콘텐츠 제작자 생태계 구축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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