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건설, 연말까지 1만1000여가구 공급

2013-11-0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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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올해 상반기 전국 6454가구를 공급한 중흥건설은 연말까지 총 1만1000여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지난 1월 광주광역시 우산동을 시작으로 세종시에만 4000여가구를 공급했고 최근 광주전남혁신도시에서 최고 49대 1, 평균 3.97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중흥 S-클래스 메가티움 2차'와 내포신도시에 들어서는 분양전환 임대아파트 '중흥S-클래스 리버티' 등 1만여가구를 분양했다.

여기에 이달 세종특별자치시 3-3생활권에 공급하는 중대형 아파트 '중흥S-클래스 리버뷰' 946가구를 마지막으로 올해 주택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중흥건설은 기업신용평가 AA-의 탄탄한 중견건설사로, 1983년 광주지역을 기반으로 사업을 시작해 현재는 중흥주택, 중흥종합건설 등 25개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는 전국구 종합건설사로 성장했다. 

중흥건설은 철저한 자금 관리를 통한 내실경영, 사업성을 갖춘 택지 위주 공급으로 안정 속의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또 비업무용 자산은 사지 않고 보증은 서지 않으며, 적자가 예상되는 프로젝트는 수주하지 않는다는 정창선 회장의 '3불 원칙'을 실천해온 중흥건설은 지난 7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전국 1만218개 종합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결과 63위로 전년 대비 14계단 수직상승을 기록했다.

중흥건설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전국적으로 활발한 주택 공급 사업을 진행했다"며 "튼튼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꾸준한 품질경영과 기술혁신을 통해 수요자들이 살기 좋고 살고 싶은 아파트를 짓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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