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2019년 광주에서 개최되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국제경기대회'로 지정,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민주당 김재윤 의원은 2일 이 같은 내용의 국제경기대회 지원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현재 올림픽, 아시안게임, 유니버시아드대회, 월드컵, 세계육상선수권 등 5개 종목이 국제경기로 지정됐다. 하지만 개정안은 여기에 세계수영선수권 대회를 추가했다. 광주시는 대회 개최비용을 1149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중앙 정부에서 개최비를 지원할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 이번 개정안에는 여야 의원 154명이 서명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