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이공계 유명대학 교수와 선배들이 함께 멘토로 참여해 청소년들이 미래에 대한 꿈과 비전을 키워 가면서 스스로 진로를 고민하고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연다.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상담을 통해 스스로 소질과 적성을 고려해 진로에 대한 결정과 함께 향후 이공계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우수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등학생 멘티는 이공계 분야 중 본인이 선택한 분야의 멘토와 한 시간 동안 상담할 수 있다.
분야는 물리, 화학, 생명과학, 수리과학, 의약학, 공학 등 6개 분야로 멘토로 이규철 서울대 물리학과 교수, 주병권 고려대 전기전자전파공학부 교수를 비롯해 분야별 전공박사, 대학생 등 18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멘티는 교수 또는 전공박사인 멘토를 인터넷으로 선택해 1시간 동안 상담하게 되고 대학생 선배와는 시간과 관계없이 자유롭게 상담할 수 있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국립과천과학관 홈페이지(www.sciencecenter.go.kr)를 통해 28일부터 선착순으로 신청이 가능하고 별도 비용 없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지난 3월과 9월에도 행사를 열었다.
2회 행사에 참여했던 한 학생은 "이 프로그램은 내가 무었을 해야 할 지,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를 알려준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었다.
멘토로 참여했던 이광렬 고려대 교수는“참가 학생들이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의지와 힘을 보았고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이 추구하던 답을 찾아서 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