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태국서 화장품용 첨단 실리콘 선보여

2013-10-28 08:51
  • 글자크기 설정
지난 4월 'In Cosmerics Paris 2013'에 참가한 KCC의 전시부스.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KCC가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 화장품 원료 전시회, ‘In Cosmetics  Asia 2013’에 참가한다.
 
KCC는 자체 브랜드인 ‘KCC Beauty’를 내세워 실리콘 등 원료는 물론 신규 개발품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며 글로벌 화장품 원료 제조사로서 이미지 제고와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 나선다.
 
지속적인 마케팅을 통해 화장품용 실리콘 글로벌 업체로서 위상을 다져온 KCC는 올 초 화장품용 실리콘 원료 전용 브랜드인 ‘KCC Beauty’를 론칭하고, ‘세라센스(Serasense-스페인어 sera와 sense 합성 : 피부 감촉을 좋게 만드는 제품)’, ‘세라솔(Serasol-it will be 라는 뜻의 스페인어 sera와 soluble 합성 : 다른 성질의 물질 용해를 돕는 제품)’ 등 관련 제품들을 잇따라 개발하며 화장품용 실리콘 라인업 구축과 마케팅 활동에 힘써왔다.
 
KCC는 이번 전시에서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부응하는 고기능성 퍼스널 케어 실리콘 제품들을 선보인다. KCC의 초정밀화학기술 주요 제품으로는 썬크림 등의 원료로 자외선 차단지수인 SPF를 높여주는 기능성 원료인 카비놀 실록산과 함께 메이크업 제품의 지속력을 높이기 위한 막을 형성해주는 기능성 원료인 레진 블렌드, 아크릴레이트 실록산 등 첨단 화장품용 실리콘 제품들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KCC는 신규 개발 제품들과 함께 이 회사의 실리콘 제품이 적용된 화장품 완제품을 함께 소개해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1조 3000억원에 달하는 세계 화장품용 실리콘 시장을 본격 공략하기 위해 고기능성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KCC 관계자는 “KCC는 앞으로 화장품 원료 전시회 뿐만 아니라,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화장품 원료 시장에서 ‘KCC Beauty’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더욱 힘쓸 예정”이라며 “화장품용 원료 산업은 고부가가치의 정밀 화학 산업으로 많은 글로벌 종합 메이커들이 원료를 개발, 판매하고 있으며 KCC는 고기능성, 고품질 제품으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특히 중국, 독일 함부르크, 브라질 등 글로벌 화장품 원료 전시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해 KCC 실리콘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세계 시장 점유율을 증대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n Cosmetics Asia 2013’은 아시아 최대의 화장품 원료 전시회로 한국(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과 일본(시세이도, KAO, KANEBO 외), 중국(Unilever, Henkel China 등), 동남아(Unilever, P&G, 외 다국적기업 공장), 유럽, 미국 등 세계 10대 화장품 업체, 미주지역의 대형 화장품 제조업체(P&G, Estee Lauder) 등 국내외 관련 업체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