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회째인 빛의 거리는 청담사거리에서 갤러리아백화점까지 이르는 약 1.4㎞ 구간 가로수에 조명등을 설치해 운영하는 내용이다. 올해는 '눈꽃 흩날리는 청담 빛의 거리'를 콘셉트로 거리를 화려하게 밝힐 예정이다.
다음달 1일 점등식을 갖고 내년 1월말까지 거리를 색색의 눈꽃 빛깔로 수놓는다. 색깔이 다른 LED전구는 시간대별로 자동 조절되고, 보도 양측에 눈꽃 모양 루미나리에를 설치해 평년보다 더욱 세련된 거리가 꾸며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서울방문 외국인 관광객 1200만명 시대를 맞아 관광열풍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했다"며 "일대 상권이 더욱 부흥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