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국내에 건설될 예정인 중이온가속기 라온은 2017년 1단계, 2019년까지 2단계가 완공 예정이다.
라온은 세계 최고의 안정적인 빔 파워 400kW의 초전도 선형가속기와 빔 파워 70kW의 ISOL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으로 사업비 4604억원을 투입해 과학벨트 신동 지구내에 100만m2 규모로 건설 예정이다.
전 세계적으로 대전류 희귀동위원소 가속기 건설이 시작단계로 조기 구축할 경우 경쟁력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선진국 가속기연구소와의 공동 연구개발 및 기술·인력 교류 추진과 함께 현재 진행 중인 가속기 구축 프로젝트와 공동 개발.제작을 통해 개발비용과 리스크를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산업체 참여를 통해 산업 역량을 최대한 활용하고 유지·보수 및 성능향상을 위한 기술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해외 중이온가속기를 활용한 연구과제 지원으로 2019년까지 이용자그룹 1000명을 육성한다는 방침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