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나아트센터 전시장.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에 문을 연 루비나아트센터(관장 강석효)가 18일부터 개관전 '검내(炭川)를 건너온 빛'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분당인근에서 거주하는 현대미술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한다. 전시명 '검내'는 분당으로 들어오는 입구에 자리 잡은 탄천(검내)을 의미하며 '검내를 건너온 빛'은 탄천을 건너 분당으로 온 중요한 작가들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미술평론가 박영택씨가 기획했다.
동양화가 김식·민재영·임영숙, 서양화가 정상곤·정보영·고영일·이만나, 사진가 오형근·이갑철·이선민, 조각가 이용덕·임영선·설치미술가 장보윤·최성원 등 30명이 참여했다.
루비나 아트센터는 높이 7.5m에 1100㎡(300여평) 규모로 전시실과 세미나실을 갖추고 있다. 전시는 12월 29일까지.관람료 일반 6000원. 청소년 3000원. (031)703-8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