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며칠 새 기온이 급격히 떨어진 가운데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인플루엔자 유행 조짐 때문이다.
25일 질병관리본부는 이번절기(2013년 9월~2014년 8월) 첫 계절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분리했다고 밝혔다.
이 바이러스는 서울지역 의료기관에 내원한 12세 남자 아이의 호흡기 검체에서 분리된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였다.
유전자 분석 결과,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에 대한 내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이번 바이러스 분리 이후 인플루엔자 환자 발생이 증가할 수 있으니 손씻기ㆍ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