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세계적 슈퍼모델 미란다 커(Miranda Kerr)가 피부건강과 몸매관리를 위해 먹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최근 화제가 된 아사이베리(Acai Berry).
국내에서도 점차 아사이베리를 구입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몸에 좋다고 무조건 많이 섭취하는 것은 자칫 문제가 될 수도 있다. 또한 아사이베리라고 무조건 똑같다고 생각하는 것도 금물이다. 정식 수입 유통된 제품인지, 품질관리가 제대로 되고 있는지 살필 필요가 있다.
아사이베리는 특히 필수지방산인 오메가3지방산, 오메가6(리놀산)과 오메가 9(올레인산)이 함유되어 있는 저혈당지수(low glycemic index) 식품이다. 가장 대표적인 효능인 항산화능력은 무려 적포도의 33배, 블루베리의 약 6배에 이르며 항산화능력이 탁월하다는 석류보다도 1.5배 높은 활성산소 흡수력을 보여준다.
또 풍부한 폴리페놀은 바이러스에도 효과적이어서 감기 바이러스 등에 면역이 생기는 탁월한 효능을 발휘한다. 60% 함량의 올레이산(오메가9)과 12% 함량의 레놀산은 불포화필수 지방산으로 두뇌에 영양공급을 해주는 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아사이베리에는 다량의 칼슘과 비타민E, 식이섬유, 탄수화물, 단백질, 식물성 지방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고, 필수 아미노산과 필수 지방산, 각종 비타민 등도 풍부하다. 한마디로 자연이 선물한 완벽한 식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아사이베리 전문 업체인 ㈜쌈바스 관계자는 "안전을 위해서는 정식 수입·통관 된 원료인지 어디에서 생산된 제품인지 따져보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쌈바스 아사이베리는 관세청을 통해 정식 통관된 믿을 수 있는 원료만으로 국내에서 아사이베리 분말(파우더) 제품을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