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테크노폴리스 우미린 조감도. |
아주경제 권이상 기자=우미건설이 오는 25일 대구 테크노폴리스 A16 블록에 위치한 '대구 테크노폴리스 우미린'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대구 테크노폴리스 우미린'은 지하 1층~지상 22층 10개동 규모다. 이곳에는 전용 75~84㎡ 총 827가구가 들어선다. 모든 가구가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좋고 실속있는 중소형으로만 구성된 게 특징이다.
지난해 말 조성을 마친 인근 성서5차 산업단지와 최근 기공식을 한 대구 첫 국가산업단지 등과 함께 대구 경제의 새로운 발전축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이곳에는 현재 대구판 실리콘밸리 조성을 목표로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을 비롯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립대구과학관, 한국기계연구원 등의 교육연구기관이 입주했거나 입주를 앞두고 있다.
또 전기∙전자∙정보통신∙자동차∙섬유∙바이오 분야의 100여 개 고부가가치 기업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현풍IC를 통해 중부내륙고속도로, 구마고속도로, 88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익산~포항 고속도로 등의 광역교통망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대구수목원~테크노폴리스간 진입도로가 2014년 개통하면 대구 도심까지 10분대 진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대구 테크노폴리스 우미 린'이 위치한 A16블록은 테크노폴리스 안에서도 가장 좋은 입지로 평가된다.
초등학교 및 중학교 예정부지가 단지 맞은편으로 자리 잡고 있어 안전통학이 가능한데다, 대형 유통시설이 들어설 수 있는 부지는 바로 옆이다.
게다가 상업∙업무시설, 근린공원을 비롯해 지구 내 입주하기로 한 각종 연구시설과 기업들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아파트는 전 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해 충분한 일조권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는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전면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했고, 단지 내 초대형 광장을 조성해 개방감과 쾌적성을 극대화할 전망이다.
단지 내에는 게스트하우스, 린(Lynn)카페 등의 차별화된 휴식공간과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남녀구분 독서실 등의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
아파트 실내의 경우 전 세대 'ㄷ' 자형 주방 배치로 효율적 주방 동선을 확보했다. 전용 75㎡의 경우 현관 워크인 수납장 및 안방 드레스룸 등을 제공해 넉넉한 수납공간을 확보했으며 전용 84A·B ㎡ 타입은 방 3개와 주방 대형 펜트리공간, 안방 대형 워크인 드레스룸 등을 제공했다.
전용 84C ㎡ 타입은 중소형에서는 보기 드문 4개의 방을 배치하여 자녀들과 함께 생활하면서도 여유로운 공간활용을 할 수 있게 설계된다.
분양가격은 3.3㎡당 650만 원선으로 예상된다.
청약일정은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31일 3순위를 실시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일은 다음 달 6일이며, 계약은 같은 달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대구 달서구 대곡동 1030번지 대구수목원 옆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5년 12월 예정이다. 문의 (053) 626-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