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주당 이학영 의원이 제출받은 한국소비자원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올해 9월까지 브랜드별 소비자 불만은 △버버리(328건) △구찌(248건) △프라다(220건) △롤렉스(207건) △루이뷔통(108건) △코치(86건) △샤넬(82건) 등의 순으로 많았다.
애프터서비스(A/S) 관련 불만은 △구찌 21건 △루이뷔통 13건 △프라다·페라가모 9건 등 모두 103건으로 집계됐다. 브랜드별로 A/S 관련 피해가 구제된 사례는 △구찌 3건 △루이뷔통 3건 △페라가모 2건 △프라다 1건에 머물렀다.
이학영 의원은 "해외 유명 브랜드와 관련한 피해가 늘고 있어 소비자 보호 대책이 필요하다"며 "소위 '명품'이라는 상품이 관리감독의 사각지대에 들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