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스껫 볼 [사진 제공=tvN] |
14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빠스껫 볼’(극본 김과장·연출 곽정환) 제작발표회에서 도지한은 “드라마를 통해 농구를 처음 접했다”고 입을 열었다.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농구를 시작하는 강산 역의 도지한은 “드라마 출연을 결정짓고 나서 가장 걱정했던 게 농구에 대한 부분이었다. 그래서 더 열심히 농구 연습을 했고 이제는 농구를 즐기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농구를 즐기다 보니 산이에게 다가갈 수 있었다. 드라마가 끝나도 농구를 계속 하고싶다”며 농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조선 최고의 엘리트 농구스타 민치호 역의 정동현 역시 “농구는 지금까지 5번 해봤을 것”이라며 “드라마를 너무 하고 싶어서 감독님께 농구를 좋아하고 잘한다고 거짓말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제작발표회 후 기자와 따로만난 자리에서 예은은 “6월에 자선 농구대회에서는 다들 농구를 못했는데 9월에 다시 보니 많이 늘었더라. 피나는 연습을 해온 게 느껴졌다”면서도 “농구는 내가 제일 잘하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1940년대 격동의 시대에 농구를 등불 삼아 어둠을 헤쳐나가는 청춘들의 사랑과 갈등, 화합과 감동적인 승리를 담은 드라마 ‘빠스껫 볼’은 오는 21일 첫 방송된다.